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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5:07
극빈자를 위한 휴대전화, 10유로 정액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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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텔레콤이 기초생활 보조금을 지급받는 극빈자층을 대상으로 10유로 휴대전화 정액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르 파리지앙이 보도했다. 프랑스 텔레콤의 디디에 롬바르(Didier Lombard) 사장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기초생활 보조금 수급 대상자와 편부모 가정 보조금 수급 대상자 등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월 10유로의 휴대폰 정액제가 12일(화요일)부터 시행된다. 총 3백8십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10유로 정액제는 월 40분의 통화와 40건의 문자메시지 전송이 제공된다. 디디에 롬바르 프랑스 텔레콤 사장은 "일자리를 찾는 등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서 휴대전화는 필수적인 사항이다."라고 말하면서 "프랑스 텔레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작은 기여의 의미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텔레콤의 대변인에 따르면, 10유로 휴대전화 정액제의 시행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는 인터넷과 전화, TV를 아우르는 20유로 정액제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0유로 정액제의 혜택을 누리는 모든 사람들은 10유로의 재활용 휴대전화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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