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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00:15
프랑스 신종 플루 감염환자 628명 육박.(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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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환산속도를 갱신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 A의 "가을 대재앙"설이 부각되는 가운데, 프랑스 내 신종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628명에 육박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무려 114명의 추가 환자가 보고된 셈이다. 지난 25일(토요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의 발표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유럽 내에서 추가로 81명의 신종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에서도 18명이 발병하여 사상 최고치의 확산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CDC에 따르면, 이날 24시간 동안 스페인에서 23명, 프랑스 18명, 독일 12명 등의 추가 감염환자가 발생했으며 포르투갈 7명, 룩셈부르크 6명, 아일랜드 5명, 슬로베니아 3명, 벨기에 2명, 폴란드 1명 등 총 81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유럽 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모두 2만 400명에 다다랐다. 현재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곳은 영국으로 모두 1만 1.15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 2.844명, 스페인 1.538명, 프랑스 628명 순이다. 한편, 유럽 의약기구(EMA)는 신종 인플루엔자 A 백신의 물량 확보를 위해 백신에 대한 승인절차를 간소화하는 시행안을 발표했으며 영국과 그리스, 프랑스, 스웨덴 등의 나라는 EMA의 승인이 내려지는 대로 수주일 내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충분한 검증이 끝나지 않은 백신을 성급하게 사용하는 것은 안전성 면에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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