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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04:12
침대와 식탁을 사랑하는 프랑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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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이 다른 OECD 회원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8개 회원국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530분(8.8시간)으로 미국인, 스페인인과 함께 가장 많은 잠을 자는 그룹에 속했고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470분(7.8시간)으로 일본인과 함께 잠을 적게 자는 나라로 분류됐다. 식사시간에서도 프랑스인은 단연 선두를 지켰다. 프랑스인의 하루 평균 식사시간은 130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영국인은 80분의 시간을 식탁에서 보내고 멕시코인은 단지 62분의 시간을 하루의 식사를 위해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나라는 노르웨이다. 노르웨이인은 하루 일과의 25%를 여가 활동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멕시코인은 여가 부문에서 경고의 대상이 되는 그룹에 속했다. 여가 선용에 있어서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는 이탈리아로 일상 속에서 이탈리아 남성은 여성들보다 80분이나 많은 여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가 시간 중 TV 시청이 차지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는 일본인이 55%의 시간을 TV 시청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뉴질랜드 사람들은 25%의 짧은 시간을 TV 앞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ECD 국가 국민 중 가장 사회적인 사람들은 터키인이었다. 터키인들은 여가시간의 35%를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구들과 나누는 시간의 OECD 평균은 11%에 지나지 않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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