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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03:37
알제리계 프랑스인 물리학자, 알 카에다와 접촉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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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 근무하는 알제리계 프랑스인 물리학자가 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고 르 피가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8일) 아침, 프랑스 남부 리옹 인근의 비엔(Vienne)에서 H로 알려진 32세의 물리학자가 알 카에다의 북아프리카 지역조직(AQIM)과 수차례 접촉하여 프랑스 내의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제안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그가 가지고 있던 두 대의 노트북과 세 개의 하드디스크, 여러 개의 USB 카드 등이 증거물로 압수되었다. 함께 구속된 용의자의 동생은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토요일(11일) 풀려났다. 용의자가 지난 2003년부터 근무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빅뱅의 반물질과 관련해 우주 생성의 원리를 밝히는 기초과학 연구소이며 핵물리학과 관련된 연구자료를 축적하고 있어 핵무기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문제의 H가 근무하는 부서는 원주가 27km인 가속기를 작동해 원자를 충돌시켜 반물질의 생성 비밀을 밝히는 실험팀에 속해 있으며, 가속기에서 순간적으로 생성됐다가 사라지는 반물질로 테러에 활용할 수 있는 폭탄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CERN 측도 "검거된 연구원은 테러에 활용할 수 있는 어떤 것에도 접근할 수 없다."라고 밝히며, "CERN에서의 연구는 군사적 응용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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