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 정신의 선구자, 현대인류학의 거장 클로드 레비-스트로스(Claude Lévi-Strauss)가 타계했다.
지난 3일,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아카데미 프랑세즈(Academie Française)의 발표를 인용하며 향년 100세의 일기로 타계한 시대의 지성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를 추모했다.  
1908년 11월 28일 브뤼셀에서 태어난 그는 꼴레주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의 명예교수이자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인류학과 민족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구조주의의 선구자로 알려졌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그는 1935년부터 39년까지 브라질 상파울로 대학의 프랑스철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마존 밀림의 남비콰라(Nambikwara)종족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들과의 만남을 기록한 200여 장의 사진과 보고서들은 1955년 발간된 그의 대표작 "슬픈 열대"(Tristes tropiques)의 토대가 된다. 구조주의 인류학의 선구적 업적으로 평가되는 이 책에서 그는 ‘문명’과 ‘미개’의 이분법적 사고를 지니고 있던 서구적 인식체계의 오류를 깨닫고 신세계의 발견을 통해 발명된 의미인 ‘미개’에 대한 ‘문명’의 폭력과 욕망이 자행한 역사의 허구가 은폐되었음을 폭로한다.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프랑스로 돌아온 그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피해 잠시 미국으로 피신하기도 했으며 이후 다시 귀국해 꼴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를 지내다가 1982년 퇴임했다.
인류학과 민족학, 철학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업적을 남긴 그는 1993년 "보기, 듣기, 읽기"라는 평론집의 발간을 끝으로 자택에서 오페라에 심취한 말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99살이었던 지난 2007년 10월까지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꼴레주 드 프랑스에 있는 자신의 사회인류학 연구실을 찾아 정신적 탐구의 여정을 계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1
3719 돈다발 배포 행사 취소로 시민들 거세게 반발. file 유로저널 2009.11.17 1541
3718 현금수송차량 탈취범, 모나코에서 자수. file 유로저널 2009.11.17 1462
3717 사르코지, ‘부르카 착용은 반인권적 행위.’ file 유로저널 2009.11.17 1503
3716 프랑스 경기 전망 지속적인 상승세. file 유로저널 2009.11.17 1190
3715 프랑스인 57% 동성커플의 입양문제에 긍정적. file 유로저널 2009.11.17 1889
3714 자크 랑 특사, 북한 방문 경과보고. file 유로저널 2009.11.17 1196
3713 클로틸드 라이스 재판 속개. file 유로저널 2009.11.17 1311
3712 아이들에 대한 체벌 금지법 발의. file 유로저널 2009.11.17 1905
3711 에어버스 A380 베트남에 수출. file 유로저널 2009.11.17 1141
3710 신종플루 백신접종 희망자 20%에 그쳐.(1면) file 유로저널 2009.11.17 1735
» 시대의 지성,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타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601
3708 1천2백만 학생에게 신종플루 백신접종 시행. file 유로저널 2009.11.10 1325
3707 프랑스, 수도관 누수로 매년 20억 유로 낭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054
3706 10월 교통사고 사망자 4,5% 감소. file 유로저널 2009.11.10 1725
3705 은행권 보너스지급 제한, 추가 보완책 합의. file 유로저널 2009.11.10 1493
3704 AF 447기 희생자 유가족, 비행기 제조회사를 상대로 소송제기. file 유로저널 2009.11.10 1888
3703 리옹 현금수송차량 직원, 1,160만 유로 절도. file 유로저널 2009.11.10 1431
3702 담배가격, 9일부터 6% 인상. file 유로저널 2009.11.10 1449
3701 브르타뉴 의문사, 녹조류와 관계없다. file 유로저널 2009.11.10 1698
3700 자크 랑, 특사 자격으로 평양 방문.(1면) file 유로저널 2009.11.10 1348
Board Pagination ‹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