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1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질곡의 시대 속에서 시대정신을 노래한 가수 겸 작곡가  쟝 페라(Jean Ferrat)가 지난 13일(토요일),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Ardèche)의 한 병원에서 향년 7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산(La Montagne), 동지(Camarade) 등 수많은 프랑스인의 가슴속에서 사랑받고 있는 샹송의 가수 겸 작곡가 쟝 페라는 1930년 12월 26일, 오-드-센(Hauts-de-Seine)의 보크레쏭(Vaucresson)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1살 때,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자였던 그의 아버지가 나치에 의해 돌아오지 않는 길을 떠나고 자신은 공산당계열의 레지스탕스에 의해 구출되게 되는데, 이 기억은 향후 그의 삶과 노래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해방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사를 위해 일하던 그는 1954년 파리의 여러 캬바레에서 오디션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가수의 길에 접어들게 된다.
공산주의 시인 루이 아라공(Louis Aragon)의 신봉자였던 쟝 페라는 그의 여러 시에 곡을 붙여 노래하기도 했으며, 사회참여와 박애주의를 주축으로 하는 급진 성향의 노래들을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1963년에 만들어진 그의 노래 ‘밤과 안개’(Nuit et brouillard)와 1965년의 ‘포템킨’(Potemkine) 등의 노래는 방송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평생 200여 곡의 샹송을 만들어 노래한 쟝 페라는 1972년 빨레 데 스포(Palais des Sports) 공연 이후 프랑스 남부 아르데슈의 작은 마을에 머물며 루이 아라공에게 헌사하는 두 장의 앨범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프랑스 공산당의 마리-조지 뷔페(Marie-George Buffet)는 "상실감이 너무 크다."라며 말하며, "우리의 친구, 우리의 동지 쟝 페라가 그의 친구인 시인들의 세상으로 떠났다."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또한, "잊을 수 없는 그의 시적인 선율과 가사들은 다음 세대에도 오랫동안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1
3839 프랑스, 탄소세 도입 EU결정따라 무기한 연기 유로저널 2010.03.30 1221
3838 벨리브 이용자 2년 동안 20% 감소. file 유로저널 2010.03.30 2402
3837 시라크 공금 횡령 혐의 빠르면 올 11월 판결. file 유로저널 2010.03.30 1163
3836 AF447기, 세 번째 블랙박스 수색작업 재개. file 유로저널 2010.03.29 1602
3835 "지구의 시간" 행사로 에펠탑 등 주요 건물 소등. file 유로저널 2010.03.29 1851
3834 칸느 영화제 개막작에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후드" 선정. file 유로저널 2010.03.29 1374
3833 프랑스-독일, 그리스 지원책 합의점 도달. file 유로저널 2010.03.29 1026
3832 사르코지, 당선 이후 최악의 지지율. file 유로저널 2010.03.29 1093
3831 프랑스 저수지 53%, 자연정화에 문제 있다. file 유로저널 2010.03.23 1460
3830 시몬 베이,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 취임. file 유로저널 2010.03.23 1772
3829 세균 감염 닭고기 유통, 프랑스도 위험 수준. file 유로저널 2010.03.23 1548
3828 가스요금 인상 당분간 보류. file 유로저널 2010.03.23 1169
3827 유기농 제품 소비 지속적인 증가세. file 유로저널 2010.03.23 1226
3826 프랑스인 58%, 사르코지, 차기 대선 후보로 부적절. file 유로저널 2010.03.23 1074
3825 지방선거 여당 참패, 정부 내각 개편 추진. file 유로저널 2010.03.23 1088
3824 생-라자르, 철도원 파업으로 열차 운행 지연. file 유로저널 2010.03.16 1200
» 시대를 노래한 샹송의 거장, “쟝 페라” 타계. file 유로저널 2010.03.16 3184
3822 2009년 사기업 실직자 32만 2천 명. file 유로저널 2010.03.16 1672
3821 2009년 담배 소비량 2% 증가, 금연 보조제 판매량은 하락. file 유로저널 2010.03.16 1102
3820 태풍 신시아, 피해액 15억 유로에 달해. file 유로저널 2010.03.16 1332
Board Pagination ‹ Prev 1 ...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