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지난 18일부터 파리 부르제 비행장에서 열리고 있는 파리 에어쇼에서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가 국제적인 항공사들로부터 여객기 주문을 추가로 확보하여 흑자 경영 전환 시점이 앞당겨지리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에어버스는 파리 에어쇼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 주력 여객기인 A350를 카타르항공사로부터 당초보다 20대 늘어난 80대 받은 데 이어 아일랜드의 에어링거스로부터 같은 기종으로 6대를 주문받아 고무되어 있었다.
에어쇼 개막 이후에도 싱가포르 항공사로부터 20대 주문을 확약받았고 러시아 국영항공사 아에로플로트도 22대의 A350를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도의 킹피셔 항공사도 A350을 50대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4개국이 컨소시엄을 결성하여 만든 유럽의 항공기 제작업체 에어버스는 한때는 미국의 보잉사를 위협할 정도로 판매에 호조를 겪기도 했으나 5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차세대 야심작 A380의 개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생산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재정난을 겪어왔다.
여기다가 유로화 강세로 인해 가격경쟁력까지 보잉사에 뒤지면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에어버스의 적자를 국고 보조로 지원했으나 에어버스는 천문학적 규모의 적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위기 의식에 따라 올 봄 1만명 규모의 구조 조정과 아웃소싱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자국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각국 정치인들과 노조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상당한 진통을 겪었고 작년 이후 경영진이 두 차례나 바뀌는 홍역을 치렀다.
에어버스 회생의 주역은 A350. 그러나 A350도 A380만큼이나 파란만장한 개발 역사를 갖고 있다.
승객수 180-250명대의 여객기 시장에서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와 경쟁하는 A350은 당초 항공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첨단 항공기라는 선전이 무색하게 기존의 항공기를 조금 개량한 데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한 것.
다급해진 에어버스는 거액의 비용을 들여 재설계에 들어가 A350XWB를 내놓았고 다행히 항공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보잉사를 따라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보잉사의 주력 기종 787 드림라이너는 이미 내년부터 제품을 인도하는데 에어버스 A350은 2013년부터나 인도가 가능하다
보잉 787은 2013년 생산분까지 주문이 밀려 있지만 에어버스 A350은 이제 겨우 200대 판매를 바라보고 있다.
이번 파리 에어쇼는 그러나 에어버스 적자 탈피 가능성의 청신호를 울린 전환점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에어버스가 장기적으로 우량 기업으로 다시 발돋움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에어버스에 지분을 가진 각국 정부가 자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고 경제 논리에 충실하게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에어버스 경영진에 확실한 힘을 실어주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프랑스=유로저널 ONLY뉴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399 프랑스, 2012년까지 실업 문제 해결한다 file 유로저널 2007.07.11 1363
398 프랑스 정부, 새 이민법 의회에 제출 file 유로저널 2007.07.11 2010
397 사르코지 내각의 프랑스 대학 개혁은 성공할 것인가 file 유로저널 2007.07.11 1592
396 프랑스 투자 매력도 상대적 저하 유로저널 2007.07.05 1520
395 프랑스의회 소수인종에겐 여전히 벽 높아 file 유로저널 2007.06.26 2926
394 프랑스 대학생의 정신 건강 지수는? 유로저널 2007.06.26 1943
393 국민전선당 선거 참패로 수백만 유로 빚더미 file 유로저널 2007.06.26 1973
» 에어버스, 파리 에어쇼에서 항공기 대량 수주 적자 탈피 회생 가능성 높여 file 유로저널 2007.06.26 2238
391 소폭 증가한 2007 프랑스최저임금, 이를 둘러싼 논쟁 file 유로저널 2007.06.26 1485
390 대학 자율권에 우호적인 대다수의 프랑스인들 file 유로저널 2007.06.26 1599
389 26회 음악축제 : 형무소에도 음악의 물결 file 유로저널 2007.06.26 1793
388 1/3의 파리 일반의(Généraliste), 야간진료 당직에 참여 file 유로저널 2007.06.26 2447
387 조금 줄어든 2005년 합법 입국자 수 file 유로저널 2007.06.26 1590
386 우울증에 시달리는 프랑스 대학생 유로저널 2007.06.26 1450
385 재개장한 베르사이유 궁전 « 거울의 방 » file 유로저널 2007.06.26 5345
384 파리지엥이 직접 안내해 드려요! – 새로운 관광가이드 프로그램 개발 file 유로저널 2007.06.26 1825
383 프랑스 기업 문화 풍토의 현주소 유로저널 2007.06.21 2499
382 프랑스 사회당 지도부 결별 file 유로저널 2007.06.20 2075
381 프 경제지 레제쇼 기자, 신문사 판매소식에 항의파업 file 유로저널 2007.06.20 1451
380 남서부 포도주 생산자들, 극렬 행동 경고 file 유로저널 2007.06.20 1655
Board Pagination ‹ Prev 1 ...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