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스와 독일은 지난 월요일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모회사인 EADS의 경영 악화를 극복하고 회사를 “정상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독일과 프랑스의 경영진이 공동으로 경영에 참여해온 이원적 경영 구조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2년 동안의 갈등이 일단 종식되었다.
프랑스 툴루즈에서 안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EADS 공동 사령탑에 앉아 있는 톰 엔더스가 에어버스를 맡고 또 다른 독일인 경영자 뤼디거 그루베가 EADS의 단독 회장을 맡는 안을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
역시 독일인인 한스 페터 링은 지금처럼 EADS와 에어버스의 자금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EADS의 공동 사령탑으로 앉아 있는 프랑스인 루이 갈루아는 단독 최고경영자로 취임하고 엔더스는 갈루아에게 보고하게 된다.
마지막 협상을 끝내고 나온 메르켈 총리는 희색이 만면하여 “이것은 효율적으로 굴러갈 수 있는 균형 잡히고 공정한 경영 구조”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프랑스 노조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독일에 회사를 통째로 넘겼다고 비난했으나 사르코지 대통령은 회사를 위해서도 독불 양국의 우호를 위해서도 중요한 이번 합의는 올 4/4분기에 주주들이 승인할 경우 앞으로 2년 동안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현재 EADS의 주식은 프랑스 정부의 소유분 15%를 포함하여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22.5%씩 갖고 있다.
스페인은 5.5%, 두바이는 3.2%, 러시아는 5%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에 있는 6개 공장과 1만명의 인원을 정리하는 경비 절감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고에 반대하는 각국 노동자들과 정치인들의 이해 관계가 맞물리면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프랑스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르코지는 최근 스트라스부르에서 경쟁력 향상만을 금과옥조로 삼는 테크노크라트들이 경제 논리만을 앞세워 금리와 재정 정책을 일방적으로 관철하고 있다면서 세계화 시대에 약자를 보호해야 할 사명을 가진 정치인들이 좀더 큰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유럽중앙은행의 독립성을 강력히 지지하는 메르켈 총리를 자극한 바 있다.
유로화의 지나친 강세가 수출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프랑스측의 지적에 독일은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독일 수출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응수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럽연합 개혁을 최근 잇따라 강조하는 것은 유럽연합 헌법을 다시 국민투표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프랑스가 독일이나 영국의 자유주의 경제 논리를 일방적으로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프랑스 유권자들에게 줌으로써 프랑스 국내의 노동시장을 과감히 개혁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이번에 메르켈 총리에게 양보한 것은 유럽연합 헌법 개정과 관련하여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중에 더 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인지도 모른다고 해석하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9 파리 시민 자전거 이용 크게 늘었다 file 유로저널 2007.08.15 1423
418 프랑스 최대 상장은행 BNP파리바 환매 일시 중단 file 유로저널 2007.08.15 1229
417 파리 시민들, 대형 매장 영업시간 늘리기 원한다 file 유로저널 2007.07.28 1721
416 벨기에 차기 총리 후보 벨기에 국경일에 프랑스 국가 불러 망신 file 유로저널 2007.07.28 2132
415 8월 1일부터 A 통장 금리 3%로 인상 file 유로저널 2007.07.28 1540
414 프랑스 스키장 지구 온난화로 문 닫아 file 유로저널 2007.07.28 1659
413 EU, 국가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황금주’ 활용 허용 움직임 유로저널 2007.07.28 1385
412 프랑스 공무원 2005년도 연봉 소폭 하락 file 유로저널 2007.07.28 1975
411 사르코지 대통령 부인, 외교 역량 톡톡히 과시 file 유로저널 2007.07.28 6510
410 파리, 공짜 무선 인터넷의 천국으로 거듭난다 file 유로저널 2007.07.20 1592
409 프랑스 관계에 변호사 바람 거세다 file 유로저널 2007.07.20 3028
408 프랑스, 목축업자의 공적 1호는 갈색곰 file 유로저널 2007.07.20 1718
407 사르코지, 강력한 정부 file 유로저널 2007.07.20 1477
406 프랑스 하원, 감세법 통과 file 유로저널 2007.07.20 1972
405 프랑스 법원, 저가 항공사 고용 행태에 철퇴 file 유로저널 2007.07.20 2001
» 프랑스와 독일, 에어버스 모회사 EADS 경영권 단일화에 합의 file 유로저널 2007.07.20 2194
403 파리 법원, 해고 용이한 신노동법은 국제법에 위배된다 판결 file 유로저널 2007.07.11 2515
402 파리 시장, 불친절한 관광 도시 오명 벗자 캠페인 나서 file 유로저널 2007.07.11 2616
401 브르타뉴 주민들, 치솟는 집값에 반영 감정 고조 file 유로저널 2007.07.11 1677
400 유럽의 최고 경영대학원 순위 프랑스가 싹쓸이 file 유로저널 2007.07.11 3824
Board Pagination ‹ Prev 1 ...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372 Next ›
/ 3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