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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5 20:20
마네는 되잃고 피카소는 되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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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박물관에서 명화 4점이 도난당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복면을 한 4명의 무장 괴한은 지난 일요일 직원들을 위협하여 브뤼헬의 그림 2점과 시슬레와 모네의 그림 1점씩을 훔쳐갔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번에 도난당한 모네의 <디에프 절벽>, 시슬레의 <모레의 포플라길>(사진)은 지난 1998년에도 도난당했다가 1주일 만에 되찾았다. 당시 박물관장이 절도를 방조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18개월을 복역했다. 시슬레의 그림은 지난 1978년에도 순회 전시중 도난당한 적이 있다. 한편 프랑스 경찰은 지난 2월말 피카소의 손녀 집에서 도난당한 <자클린의 초상화> 등 피카소의 유화 2점과 데생 1점을 파리의 한 민가에서 찾아내 용의자 1명과 공범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되찾은 피카소의 그림들은 시가로 5천만유로가 넘는다. 경찰은 미술품 거래상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달이 넘는 탐문 수사와 잠복 근무를 통해 범인들을 잡았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ONLY 뉴스 >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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