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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03:06
해리 포터 해적판 인터넷에 올린 프랑스 청소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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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마지막 권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공식 프랑스어판이 나오기 전에 인터넷에 해적판을 올린 프랑스 청소년이 체포되었다고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해리 포터 프랑스어판을 내는 갈리마르 출판사는 액상프로방스에 사는 올해 16세의 이 소년이 저작권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나중에 풀려났다고 발표했다. 이 소년은 지난 7월말 해리 포터 마지막 권 영어판이 나온 지 며칠 만에 처음 3장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지난주 월요일 검거되었다. 해리 포터 최종권의 프랑스어판은 오는 10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영어판은 지금까지 출판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이 작품은 24시간 만에 1100만부가 팔렸다. 현재 프랑스의 많은 서점에서도 영어판을 팔고 있다. 갈리마르 출판사는 이것은 단순히 청소년의 객기나 열광적인 팬의 작품에 대한 사랑으로 치부할 수만은 없으며 청소년들을 이용하여 유명 작품의 저작권을 훼손하려는 범죄 조직이 배후에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경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로저널 ONLY 뉴스 >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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