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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14:55
위조주화 29톤 적발
조회 수 1970 추천 수 0 댓글 0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검찰청이 무려 29톤이나 되는 위조주화 사기사건을 적발하였다. 프랑크푸르트 검찰청에 따르면 독일 내의 한 조직이 폐품처리된 1유로와 2유로 동전들을 중국으로 보내서 그 곳에서 다시 이 동전들을 붙여서 독일 내로 들여와 연방은행에서 그 동전을 교환해왔다고 한다. 타게스샤우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동전들의 액면가는 무려 6백만 유로에 달하는데, 프랑크푸르트 검찰청은 총 6명의 피의자들을 검거하였으며, 검거된 피의자들 중 4명은 중국인이라고 한다. 위조된 주화를 운송할 때에는 자신의 여행용가방에 무게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 항공사 승무원 4명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로서는 루프트한자의 승무원들이 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프트한자 측은 이와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검찰청은 독일 연방은행의 직원에 대해서는 범죄에 가담한 혐의가 없다고 밝혔다. 참고로 주화의 경우에는 찌그러지거나 그 밖에 손상이 있는 경우에 독일 연방은행에서 새 주화로 교체가 가능하며, 연방은행에서는 교체를 해 준 망가진 주화를 추가적으로 폐품처리(외부 테두리를 휘게 하거나 분리)하여 고철로서 재판매한다. 이번에 범죄를 저지른 단체는 이처럼 주화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동전들을 고철로서 수집해서, 이를 중국에 보내 중국에서 다시 외부 테두리를 결합시켜 독일로 다시 들여와 연방은행에서 재차 새 동전으로 바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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