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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22:25
올해 1사분기 구인 수요 100만 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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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사분기의 구인 수요, 즉 비어있는 일자리가 100만 개를 넘어섰다.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AB)는 올해 1사분기의 구인 수요가 총 105만 5천명이라고 밝혔는데, 이러한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0만 명이나 많은 것이며 전년도 4사분기에 비해서는 6만 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4년 만에 처음으로 독일 전역에서의 구인 수요가 1백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는데, 약 70만개의 일자리, 즉 3분의 2 이상의 일자리가 즉시 구인을 완료하였으며 약 355,000개 정도가 이월된 상태라고 한다. IAB 측은 구 서독지역뿐만 아니라 구 동독지역에서도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구 서독지역에서는 올해 1사분기에 총 892,400명의 구인 수요가 있었으며 구 동독지역에서는 총 162,400명의 구인 수요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물론 모든 고용주들이 구인 광고를 낼 때 연방 고용청에 등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구인 수요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IAB는 연방 고용청에 등록된 구인 수요가 실제 구인 수요의 약 39% 정도일 것으로 집계하였다. 한편 IAB의 집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의 구인 수요가 크게 증가했는데, 올해 1사분기 중소기업의 구인 수요는 2010년도 4사분기에 비해 17%나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의 구인 수요는 같은 기간 동안 27% 감소하였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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