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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3 18:11
독일 소비자들, 주유소 업체들의 독과점으로 비싼 가격에 기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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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카르텔청이 발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소수의 회사들이 주유소 업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독일 소비자들이 기름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것 이상으로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카르텔청의 연구에 따르면 Aral, BP, Shell, Jet, Esso, Total 등 6개의 주유소 업체들이 전체 자동차연료 매출액의 70%를 점유하고 있다고 포커스 지가 보도하였다. 연방 카르텔청의 대변인인 카이 바이트너(Kay Weidner)는 „카르텔청은 이미 오래 전부터 주유소 업계의 독과점 문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연구조사 결과는 „자유 경쟁에 방해가 되는 그러한 독과점 시장구조의 변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들 업체들의 가격담합에 대한 혐의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시장구조의 변화를 위해서 카르텔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는 주유소 업계에 대한 수 년간의 관찰과 함부르크, 쾰른, 라이프찌히, 뭰헨 등의 대도시에서의 수 백개의 주유소들에서의 가격변화를 체크하여 이루어졌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의 항상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주유소 업체들에서 가격인상이 선행되어 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가격을 담합하는 것은 금지되지만, 다른 업체의 가격을 참고하는 것은 금지되는 사항이 아니어서 이들 업체에 대해 가격 인하를 유도할 만한 적절한 수단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카르텔청은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를 위해서는 소규모 주유소 업체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소규모 주유소 업체들이 이용함으로써 주유소 업계의 독과점 상황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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