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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으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10일 보도했다. 지난 8일 베를린의 노이쾰른구에 있는 한 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장이 중학생들로부터 구타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이 교장은 학부모 면담때문에 교정에 늦게 머물러 있었으며 교정에서 떠드는 몇몇 중학생들에게 나가달라교 요구했다. 이 가운데 15살 학생이 교장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며 옆에 있던 17살 학생이 등을 떠밀었다. 이 때문에 교장은 찰과상을 입었다. 폭력을 행사한 학생들은 체포된 후 부모에게 인계되었다. 이달 초에도 12살 초등학생이 62살의 여선생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선생님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월 베를린에 있는 한 실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린 교사가 교육청에 서신을 보내 학생들의 교내 폭력이 큰 문제로 부각되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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