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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원자력발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한 이후 독일 원전도 재점검을 받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5일 보도했다. 연방환경부는 “현재 정확한 진상을 파악중이며 가능한 빨리 스웨덴 원전에서 발생한 문제가 독일 원전에도 있는지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웨덴 포르스마르크시에서 발생한 원전가동중지는 심각한 문제라는 게 환경부의 입장. 독일 에너지 기업 E.ON 자회사가 이 원전을 건설했고 독일내에 원전가운데도 이 기업이 시공을 맡은 발전소가 몇개 있다. 지난달 말 포르스마르크시에 있는 원전에서 발전계통에 문제가 발생했다. 한 원자로가 핵융합직전에 정지했다는 것이다. 또 4개 발전기가운데 비상시 가동해야 할 2대 발전기가 가동하지 않았다고 스웨덴 언론은 보도했다. 스웨덴에서 가동중지된 원전 1, 2호기는 각각 1972년과 1974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원전 소식을 접한 후 야당인 녹색당은 정부에 대해 즉각적인 진상을 요구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비상발전체제가 제대로 가동되는지 점검해줄 것을 요구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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