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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7 22:58
시차자주 바꿔 생활하면 건강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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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 등 시차를 자주 바꿔 생활하는 사람들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7일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대학교 알랙 데이빗슨과 진 블록이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나이 든 쥐일수록 시차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일찍 죽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자들은 생쥐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첫번째 그룹은 1주일마다 해가 먼저 뜨고 (실험실 조명을 조정), 두번째 그룹은 1주일마다 해가 늦게 지는 환경에서 생활하게 했다. 마지막 3번째 그룹은 정상적인 일조량을 받았다. 일조량을 변경해 생쥐들의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정상적인 생체리듬으로 생활한 쥐들의 17%가 숨졌다. 그러나 나이 든 쥐들의 사망률은 32%정도로 거의 2배나 높았다. 특히 매주마다 일찍 일어난 생쥐가운데 나이 든 쥐의 53%가 죽어 나이 든 사람일수록 생체리듬의 변화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입증됐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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