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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22:35
라이프치히 박람회 사상 최대 매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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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프치히 박람회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렸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26일 보도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이프치히 박람회는 모두 7200만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5년도보다 4백만유로 정도 늘어난 액수이다. 그러나 아직도 박람회측은 작센주와 라이프치히시 당국의 재정원조를 받고 있다. 2005년 정부지원액수는 약 8백만유로 정도였는에 지난해에는 6백30만유로로 줄어들었다. 1996년 새롭게 시작된 박람회이후 누적된 운영적자때문이다. 볼프강 마르친 라이프치히박람회 대변인은 “원래 예상과 달리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1996년 박람회가 다시 개최된 이후 최고의 실적”이라고 말했다. 마르친 대변인은 올해에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박람회인 AMI와 AMI-Tec, 그리고 컴퓨터 게임박람회가 추가로 열리기 때문이다. AMI의 박람회의 경우에도 3.5%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관람객이 폭증하자 박람회 전시공간이 비좁게 됐다. 현재 일일 5만명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서적 박람회의 경우 약 6만명이 몰렸다. 또 게임박람회에는 약 8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1497년 막시밀리안 황제 I세는 라이프치히시에 박람회개최권을 수여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박람회가 되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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