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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21:38
독일도 2월 한파 매서워
조회 수 1038 추천 수 0 댓글 0
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한파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기상청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 밤 작센 주의 도이치노이도르프에서는 마이너스 26.4도라는 기록적인
한파가 관측되었으며, 작센 주의 남서부 지역에서도 대부분 기온이 마이너스 20도
아래까지 떨어졌었다. 바트 엘스터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23.6도, 카를스펠트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22.8도가 최저 기온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날씨정보 서비스업체인 메테오메디아(Meteomedia)의 자체 측정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 밤에 바이에른 주의 푼텐제 지역에서 무려 마이너스 35.3도의 최저기온이 관측되었으며, 작센 주의 모르겐뢰테-라우텐크란츠 지역에서는 마이너스 27.8도가 관측되기도 하였다. 독일 기상청은 이처럼 혹한의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혹한과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로 인해 내륙수로를 이용하는 배들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서는 주말에 최대 10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여 엘베 강을 이용하는 배들과 노르트제의 작은 섬들을 왕복하는
배들의 운항이 중단되었다. 그 밖에도 미끄러운 도로로 인한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독일 공항들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공항운영사
연합회의 대변인은 이번 추위는 다행히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 속에 진행되고 있어 활주로가 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작년 겨울에는 독일 전역의 폭설로 인해 공항운영사들은 수 천 건의 비행편 취소와 제설 및 활주로 해빙작업에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만 했었다. 독일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기온이 대략 마이너스 1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날씨는 비교적 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dpa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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