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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가스 저장고 90%까지 저장해 EU 목표 초과 달성

 

9월 18일 유럽연합 가스 저장소는 8월 말 러시아에서 가스 공급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가스 저장고가 90% 이상 채워지며 기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8일 기준 90.07%의 가스 저장량을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0.32% 증가했다.

독일 연방 정부는 11월 1일까지 독일 가스 저장고가 최소 95%까지 찰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저장된 가스의 양은 2022년 1월과 2월의 전국 소비량과 대략 맞먹는다.

가스 저장소는 가스 사용 변동에 맞춰 가격을 조정하여 일종의 가스 시장의 완충 지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난방을 시작하는 가을에 충분히 채워놓고 연초에 다시 용량이 줄어든다. 날이 추운 겨울에는 독일의 가스 사용량의 60%까지 가스 저장소에서 충당될 수 있다.  

 

독일 3 하나로 와 톱 치과.png

 

독일 2 k-mall + 배치과.png

 

연방 정부는 겨울에 러시아 가스 수입이 전면 중단되는 상황을 더 잘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통해 난방 시즌 시작까지 가스 저장고를 가능한한 가득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독일은 천연가스를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벨기에의 가스관을 통해 수입하고 있다. 연말까지 독일 북해에 두 개의 천연가스 터미널도 가동을 할 예정이다.

유럽연합의 가스 저장고도 평균 85.99% 채워져 있다고 발표되었다. 올해 초부터 유럽연합은 11월 1일까지 80%까지 가스 저장고를 채워야 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목표는 8월에 이미 달성되었다. 18개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지하의 가스 저장고에 저장된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독일의 가장 큰 가스 저장고인 니더작센 주의 레덴(Rehden) 저장소의 용량은 약 75% 차있다. 

 

독일 4 그린마트와 판아시아.png

 

독일 1 샹리-뽀빠이.png

 

현재 예정된 유지 공사로 인해 지난 19일부터 저장과 출고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보수 공사는 9월 24일에 끝날 예정이다.

<사진: ZDF 호이테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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