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요금 미납으로 인한 전기와 가스 단전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기도 전인 작년부터 요금 미납으로 인한 전기와 가스 공급 중단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연방 네트워크청과 연방 카르텔 감독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독일의 단전 건수는 약 235,000건으로 2% 증가했다. 그리고 가스의 경우 공급 중단이 12%까지 상승하며 약 27,000건에 이르렀다고 독일 공영방송 타게스샤우(Tagesschau)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독일 전체 전기 고객의 약 0.4%, 가스 고객의 약 0.2%가 공급 중단으로 피해를 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증가세는 부분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연체자들의 증가와 관련이 깊다. 코로나 사태로 재정난을 겪은 시민들에게 정부는 코로나 발생 첫 해에 일시적으로 지급 이행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해주면서, 이들은 전기를 포함한 생활 필수 서비스 요금에 대한 지불을 연기할 수 있었다.

공급업체들의 상당 부분도 자발적으로 공급 중단을 미뤄주었다. 2020년 에너지 공급업체들은 요금 미납으로 인해 약 23만 명의 소비자들의 전기 공급을 중단했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약 20% 줄어든 수치이다. 가스의 경우도 2019년에 비해 공급 중단 건수가 22% 감소했었다.

2021년에도 전기·가스 공급 업체 중 절반 가량이 자발적으로 공급 중단을 포기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급 이행 거부권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며 지불 미이행으로 인한 단전 건수가 상승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는 전기와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데에는 엄격한 요건이 적용된다. 기본공급의 경우 납입이 2개월 연체, 100유로 이상인 경우에만 단전을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월부금을 약정하지 않은 경우 지급 불이행액은 연간 예상 금액의 6분의 1 이상에 해당되어야 한다. 이는 이전에는 하한선이 없었던 가스 분야에서도 현재 적용되고 있다.

고객이 미수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고객은 먼저 미수급이 포함된 청구서를 최종적으로 받게 되고 에너지 공급 중단은 단전 경고 이후 이르면 4주 내에 이루어진다. 또한 공급 업체는 공급 중단의 구체적인 날짜는 영업일 8일 전에 고객에게 공지해야 한다. 하지만 극한의 경우 공급 중단은 허용되지 않는데, 특히 소비자의 생명에 위협이 있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독일 2 k-mall + 배치과.png

 

독일 3 하나로 와 톱 치과.png

 

관계 당국에 따르면 2022년 자료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올해 에너지 비용 증가로 인해 더 많은 전기와 가스 이용 소비자들이 청구서를 연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러한 연체 증가는 궁극적으로 공급 중단의 증가로 이어지며 문제가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영리 컨설팅 회사 co2 온라인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70평방미터 크기의 다세대 주택을 가스로 난방하는 경우 가격이 작년보다 67%까지, 즉 매년 550유로까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실시된 독일 공영방송 ARD 동향 조사에 따르면 독일인 3명 중 1명 이상이 다가오는 겨울에 에너지 요금에 대한 지불 문제를 예상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억 유로의 보조금을 투입하여 전기 요금을 안정시키고 가스 가격 인상에 제동을 가하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독일 4 그린마트와 판아시아.png

 

독일 1 샹리-뽀빠이.png

 

하지만 경제학자이자 가스 가격 위원회 위원장 베로니카 그림(Veronika Grimm)은 이 조치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그림 위원장은 풍케(Funke) 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영구적으로 종식함에 따라 가스 가격은 가격 상한선 제도에도 불구하고 LNG 가스 조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타게스샤우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gisa@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0 독일, 자동차 도난 역대급 낮은 수치 기록 file 편집부 2022.11.17 22
9539 독일, 유통사-제조업 간 가격 합의 실패로 슈퍼마켓 일부 매대 당분간 "텅텅 " file 편집부 2022.11.03 129
9538 독일, 상반기 경제 뜻밖의 성장세 기록 '여전히 불안' file 편집부 2022.11.03 30
9537 독일, 일반 손해 보험비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 높아져 file 편집부 2022.11.03 73
9536 독일, 수십만 개의 어린이집 자리 부족에 보육문제 심각 file 편집부 2022.11.03 77
9535 독일, 1/4기업들 에너지 위기로 인한 인력 감축 계획 file 편집부 2022.11.03 51
9534 독일, 건설 허가수 급감해 주택난 해결이 쉽지 않을 듯 file 편집부 2022.10.27 51
9533 독일, 에너지 위기로 금속 및 전기 산업 치명타 입어 file 편집부 2022.10.27 48
9532 독일,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해 가스 사용량 30% 감축해야 file 편집부 2022.10.27 57
9531 2023년 독일 경제,스테그플레이션 가능 높아 file 편집부 2022.10.27 91
9530 독일, 연내 폐쇄 예정 원전 3기를 내년 4월까지 가동 연장 file 편집부 2022.10.27 25
9529 독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산업 생산량 감소세 file 편집부 2022.10.12 45
9528 독일, 식품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 고공행진 지속 file 편집부 2022.10.12 70
9527 독일, 소득 저하로 빈곤층 확대로 사회 문제 대두 file 편집부 2022.10.12 86
9526 독일, 물류 부족으로 산업 생산 일정 기록적 차질 file 편집부 2022.10.12 37
» 독일, 요금 미납으로 인한 전기와 가스 단전 증가 file 편집부 2022.10.12 162
9524 독일, 소비 감소 시작으로 소매업 매출 크게 타격 file 편집부 2022.10.12 40
9523 독일, 2천억 유로 투자해 연료 가격 인상분 지원 file 편집부 2022.10.05 91
9522 독일, 물류 부족으로 산업 생산 일정 기록적 차질 file 편집부 2022.10.05 24
9521 독일의 1/5 아동들 빈곤 상태,더 심각 가능성 높아 file 편집부 2022.10.05 73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488 Next ›
/ 48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