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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에 크리스마스 소비 심리 추락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올해 크리스마스 관련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11월 초에 독일 통신사 dpa가 여론조사기관 YouGov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소비자들이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선물 소비를 줄이거나 아예 선물을 구입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응답했다. 우체국은행(Postbank)가 실시한 2023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우선 dpa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21%)이 올해 현저하게 적은 돈을 크리스마스 선물에 지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22%의 응답자는 기존보다 조금 적게 크리스마스 소비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8%의 응답자는 과거와 달리 올해 크리스마스는 선물없이 보낼 예정이라고 이야기했고, 약 1/4의 소비자들은 크리스마스 소비에 관해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크리스마스 소비에서 선물뿐만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위한 전반적인 물품 구입에 대해 소비자들은 허리띠를 졸라맬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슈피겔(Spiegel)지는 보도했다. 

1/4의 응답자는 올해 크리스마스 불빛 장식을 줄일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소비자 중 1/5은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포기하거나 최소한으로 가장 작은 크기를 구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17%는 이번 크리스마스 식사 소비도 이전보다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dpa의 조사는 지난 달 우체국 은행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체국은행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응답자 중 60%가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우체국은행 여론조사에서 올해 초부터 많은 가정의 재정적 상황이 얼마나 악화되었는지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올해 1월만해도 오른 물가로 인해 생계 유지를 위한 지출이 어렵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11%였는데 10월에는 18% 이상으로 크게 상승했다.

약 조사대상 중 2/3(62.1%)의 사람들은 내년에도 자신들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작년에는 동일하게 응답한 사람들이 전체 응답자 중 26%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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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은행 여론조사 전문가는 2015년부터 소비자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래로 소비자들이 이 정도로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비춘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계에서도 이러한 소비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매출이 크게 줄어든 뒤 독일 유통업체 대다수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크리스마스 매출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독일소매협회(Handelsverband Deutschland, HDE)가 발표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지난 해보다 크리스마스 매출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협회는 올해 마지막 두 달 동안 매출이 1203억 유로로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물가상승률을 적용하면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실질 마이너스 4%이다.

하지만 업계는 기업에서 주는 크리스마스 보너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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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E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악화된 소비 심리가 실제로 크리스마스 사업에 좋은 징조를 보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물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는데 여기에는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스 뵈클러 재단의 경제사회과학연구소(WSI)에 따르면 노동자 중 54%가 크리스마스 특별수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WSI 단체교섭 아카이브 책임자인 톨스텐 슐텐(Thorsten Schulten)은 “올해 크리스마스 보너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슈피겔지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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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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