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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7:51
새로운 연방대통령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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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일요일에 독일의 새로운 연방대통령으로 올해 72세의 신학자인 요아힘 가우크가 선출되었다. 연방의회 의원들 및 그와 동수의 각 주 대표자들로 구성되는 제15차 연방집회(Bundesversammlung)에서 요아힘 가우크는 총 투표수 1228표 중 991표를 얻어 1차 투표에서 당선이 결정되었다. 이로써 대출금리 특혜의혹으로 인해 연방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크리스티안 불프(Christian Wulff)의 후임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요아힘 가우크 신임 대통령은 선출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독일에서 가장 고령의 대통령 당선자가 되었다. 한편 이날 투표에서는 좌파당이 독자 후보를 추천한 언론인 베아트 클라스펠트(Beate Klarsfeld) 후보가 좌파당이 연방집회에서 점유하고 있는 투표수의 3배 이상인 116표를 얻었으며, 극우정당 NPD가 추천한 후보인 올라프 로제(Olaf Rose)는 3표를 얻는데 그쳤다. 가우크 신임 대통령은 3월 18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제11대 대통령으로서의 연방의회 및 연방상원에서의 선서는 이번 주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다. 당선 직후 가우크 신임 대통령은 “저의 모든 힘과 열정을 바쳐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연방수상인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은 가우크 신임 대통령이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가우크 신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여된 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사민당 대표인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 역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가우크 신임 대통령이 “정치권과 정당 및 시민들 사이에 존재하는 불화를 극복하는데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민당과 녹색당 역시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사진 – Tagesschau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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