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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10:57
엘리트 대학교에 기부금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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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엘리트 대학교에 선정된 일부 대학교에 기부금이 답지하고 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8일 보도했다. 유명한 소프트웨어업체 SAP 설립자인 한스-베르너 헥토르는 엘리트대학교에 선정된 칼스루에공과대학교에 2억유로(약 3200억원)라는 단일 기부액수로는 사상 최대의 기부를 했다. 그는 칼스루에공과대학교가 첨단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런 거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칼스루에공과대학교는 기부자의 이름을 딴 ‘헥토르 학문기금’을 만들어 이 기금을 운용함으로써 연간 5백만유로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익으로 연구자들에게 연구금을 지급하고 연구환경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측은 이런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국 대학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헥토 연구원으로 선정되면 일년에 최고 18만유로(우리돈으로 약 3억원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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