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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5:11
대학생들도 양극화 심각
조회 수 1211 추천 수 0 댓글 0
부자와 가난한 대학생들간의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라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2006년 독일대학생협회(DSW)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유한 집안 출신의 대학생들은 재학중 가난한 대학생보다 외국에서 수업하는 기간이 두배 정도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도 더 빈번해 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롤프 도비샷 독일대학생협회 회장은 “새로 신설된 학사과정의 수업과정이 매우 빡빡하고 신용경색 위기에 따른 경기성장둔화, 외국에서 획득한 학점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가난한 대학생들은 외국에 더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비샷 회장은 대학생들이 졸업 후 직업을 가질 때 해외경험이 매우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은 사회생활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 연방교육부는 앞으로 5년내에 외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의 수를 현재의 7만5000명에서 1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16%가 외국에서 강의를 듣거나 인턴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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