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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5:20
고유가대책 각양각색
조회 수 884 추천 수 0 댓글 0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각 정당들이 고유가 대책의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7일 보도했다. 좌파연합의 그레고리 기지 원내총무는 “대형 에너지 업체의 횡재를 막아야 한다”며 “기민당/기사당-사민당의 대연정이 유가와 난방유 등의 가격을 제한할지를 문의한다”고 말했다. 잘란트주 사민당 본부장인 하이코 마스도 룩셈부르크식의 고유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룩셈부르크는 원자재 시장의 가격에 상응하는 유가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하게 유류를 구입한다. 야당인 자유민주당(FDP)은 유가에 부과되는 세금을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귀도 베스터벨레 자민당 당수는 “국가가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가장 큰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유가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세금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당도 최근 삭감된 통근용 자가용운전자의 세금공제방안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제안을 냈다. 기사당은 골프장에 가는 것과 달리 자가용을 몰고 직장에 가는 자가용운전자의 세금공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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