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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5:12
쓰레기도 ‘귀한 몸’
조회 수 934 추천 수 0 댓글 0
쓰다 버린 가전제품이나 플라스틱도 이제 원료로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0일 보도했다. 폐휴지의 경우 t당 2006년과 비교해 현재 가격이 100%정도나 급증했다. 이 때문에 고물상업자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쾰른시에서 재활용업체인 ‘리사이클러’의 요하네스-위르겐 알부스 사장은 “쓰레기 등 제 부수적인 원자재의 가격이 앞으로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의 고공행진 등으로 대체 에너지 개발에 열중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도 각 회원국에 쓰레기 재활용율을 높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EU는 2015년까지 쓰레기 재활용율을 40%로 높일 방침이다. 현재 27개 회원국의 재활용율은 25%에 불과하다. 한편 유원지 등에서 구리선이나 고철 등을 훔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구리선의 경우 올들어 t당 가격이 4060유로로 지난해와 비교해 1/3정도 급증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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