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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07:22
독일 내무부, 대중교통 내 음주금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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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버스 및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내에서 음주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빌트(Bild)지는 지난 금요일 괴렌-레빈(Göhren-Lebbin)에서 열린 내무부 회의의 결정사항에 대해 보도하였다. 이는 축구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이른바 ‘훌리건’에 대한 강경대처 방침의 일환으로 제시된 의견이다.
(사진 - Bild지 전재)
이 회의에서는 축구팬의 안전증진에 소요될 예산을 확보할 실질적인 방안까지 논의되어 이러한 내무부의 정책이 추상적이거나 선언적인 의미에서 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국민의 안전을 위해 폭주족 및 폭력적 성향을 가진 이슬람 근본주의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하였다.
다만 이러한 정책은 어느 정도의 기본권 침해를 수반할 수밖에 없어 지속적인 정책수행을 위해서는 적정한 수위의 조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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