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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7 00:30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국민 부담 만만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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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원자력 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천명한 가운데 국민의 부담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가 나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빌트(Bild)지를 통해 보도된 경제영향성 연구기관인 RWI의 보고서에 기초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전기요금 인상 예측분은 연간 약 56유로 정도가 될 것으로 계산되었다.
(사진: Bild지 전재)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평균 전기요금은 kw 당 3.6센트 수준이지만 예상과 같이 재생에너지 전환 비용이 추가되면 앞으로 평균 전기요금 예상치는 kw당 5 센트로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예상치를 한 가구당 평균 연간 전기사용량인 4000kw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면 약 연간 약 56유로 정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는 것이다.
RWI의 전력관련 전문가인 마누엘 프론델(Manuel Frondel)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일반 국민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소모되는 비용은 앞으로 최소 20년은 지속적으로 부담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라 가구당 부담 금액은 총 1120유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독일이 예정하고 있는 재생에너지에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기타 지열 및 바이오 에너지로 현재 원자력 에너지가 담당하고 있던 부분을 대체할 예정이다. 원자력 발전의 폐기에는 동의하고 있는 독일 국민들이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에게 전가된 이러한 비용적 부담이 연구소의 발표와 같이 20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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