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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6 01:47
재생에너지 전환 위해 전기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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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원자력 발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후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점차 진행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설비 투자가 불가피한 가운데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ARD지 전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독일은 연료를 쓰지 않고 태양광이나 풍력, 조력 등으로 발전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2020년까지 4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원전을 폐쇄하는 과정에 있다. 독일 연방 환경부장관인 피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는 이번 전기료 인상에 대해 좀 더 신속히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면 이번 인상은 없었을 것이라며 에너지 정책의 지속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주희정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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