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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02:36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의 개항,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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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의 개항,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다.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 BER’의 개항이 또 한번 공식적으로 미루어졌다. 독일 언론들은 2013년 10월에 계획되어져왔던 공항운행 개시가 취소되고 일러야 2014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공항 터미널의 화재예방 및진화대책 시설의 결함을 핵심문제로 보고 있으며, 녹색당(Die Grünen)은 이 ‘참사’의 책임을 베를린 시장인 보베라이트(Wowereit, SPD)에게 묻고 있다. 원래의 개항날짜는 2012년 여름으로 계획된 바 있다.
(사진출처: BILD지 전재) 2013년 10월 27일 예정이였던 베를린의 거대공항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 BER ‘의 개항이 중대한 건축상의 결함으로 또다시 연기될 위기에 놓였다며 독일 현지언론 빌트(BILD)지가 6일 보도했다. 빌트지가 입수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사(Die Flughafen-Gesellschaft Berlin-Brandenburg: FBB)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사는 이미 2012년 12월 18일 관련 단체들과 회사대표에게 예정되었던 개항날짜를 취소한다는 사실을 비공식적으로 알렸다고 한다. 이에 대한 녹색당의 비판이 거센 가운데, 베를린 시장이며 공항감사기관장인 보베라이트의 개항지연 결과에 대한 책임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근본적인 개항지연 문제는 건축허가에 부적합한 화재예방 및 진화대책 설비건설에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건축감독관청(Bauaufsichtsbehörde)이 2012년 12월 28일 공항의 화제예방 및 진화대책 계획에 대해 경고성 서한을 보냈다고 알려지고있다. 화재예방 및 진화대책 기술전문회사 hhpberlin은 10월 말 이미 화재예방 및 진화대책 계획들과 관련해 화재시 신선한 공기의 재흐름에 관한 허가문제들을 경고해 왔었고, 더불어 연기제거시설과 자동소화장치 그리고 터미널 폐쇠시스템에 대해서도 비관적이라고 알려 왔다고 한다. 더불어2013년 개항을 어렵게 하는것은 화재예방 및 진화대책에 관한것만이 아니라고 전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330 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규모의 터미널에 천여개에 달하는 계획의 결함과 하자들이 잠재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공항측이 터미널 전체에 바닥재로 자연석을 사용하겠다는 허세를 부리는 반면, 정작 중요한 자재들에 대한 비용을 아꼈기 때문이라고지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딩과 체크인 그리고 활주로의 조명을 조절하는 시스템인 공항의 네트워크(LAN) 또한 오늘날 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다. 슈피겔 온라인(SPIEGEL ONLINE)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기존의 베를린 공항인 쉐너펠드(Berlin-Schönefeld) 공항 개항의사례로 미루어 볼때,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국제공항의 개항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최초 예산인 20억 유로 대신 최소 43억 유로로 늘어나야 할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베를린 쉐너펠드 공항도 건설계획의 결함과 기술적인 문제들로 인해 세번이나 미루어져 왔던 바가 있고, 그 중에 화재예방 및 진화대책 시설에 대한 이의가제기 되었었으며, 마지막으로 수하물처리시설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들도 보고되었었다고 한다. 빌트지에 따르면, 의회의 공항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해적당(Piratenpartei)의 마틴 델리우스(Martin Delius)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지방정부와 연방정부에게 10억단위 프로젝트인(Milliardenprojekt)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계획의 중요한 서류들을 협조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녹색당 의장인 라모나 팝(Ramona Pop)은 6일 일요일 저녁 rbb 방송에서 ‘베를린 시의 막대한 손실’을 언급하며 다음주 베를린 의회의 임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강한 어조로 ‘거기서 보베라이트는 진실을 말해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12월 중순부터 개항지연이 명백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보베라이트가 이를 알리지 않은채 크리스마스휴가를 떠났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라며 베를린 시장을 비판했다고 전해진다. 더불어, 녹색당은 보베라이트에 대해 불신임안을 제출하려 한다고 알려졌다. 또 한번 미루어진 앞으로의 베를린 국제공항 개항시기와 함께 사민당(SPD) 소속 베를린 시장인 보베라이트의 행보와2013년 선거에 끼칠 영향들이 주목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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