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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17:29
루프트한자 파업, 독일 항공 운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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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루프트한자(Lufthansa)의 파업으로 독일 항공의 운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함부르크(Hamburg)에서는 7:00시부터 21:00 시 사이 뮌헨(München)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으로 가는 총 7개의 여객기의 운행이 취소되었다. 또한 오늘 아침 항공대변인 스테판 키스(Stefan Kis)는 하노버(Hannover)에서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을 연결하는 6대의 여객기가 출항하지 못하고 있음을 전했다고 29일 베를리너 짜이퉁신문(Berliner Zeitung) 인터넷 판이 보도하였다. 루프트한자는 브레멘에서도 역시 2개 여객기 운항이 취소되었다고 통지하였다. 그 외에도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베를린 테겔(Tegel)로 연결되는 여객기 운행의 어려움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오늘 아침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도 파업이 있었다. 노동조합(ver.di)은 동맹파업의 범위를 베를린(Berlin)과 뉘른베륵(Nürnberg) 공항까지 확장시켰다. 스투트가어트(Stuttgart) 공항은 노동분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찌히(Leipzig)와 할레(Halle) 공항에서는 12명의 기계공들이 또다시 파업을 시작하였다. 루프트한자 대변인 클라우이아 랑어(Claudia Lange)는 독일 전역에 걸친 항공사 총 520개의 출시 예정인 여객기들이 파업으로 인하여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간 여객기 운행이 악화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루프트한자의 임금분쟁에서 루프트한자의 5만 지상근무와 객실 일자리에서 9,8%에 해당하는 보다 높은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루프트한자는 결국 21달의 기간 동안 6,7%의 임금인상을 등급별로 분류하였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견 일치가 없을 경우 전국에 걸친 노동파업을 단행하기 위해 지상근무자과 객실 근무자를 월요일 밤에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독일 지사 김 용민 기자 eurojournal016@hotmail.com (사진:www.pr-inside.com) 1면용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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