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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3 17:46
높은 학력 가진 이주민, 독일 노동시장에서 기회 잡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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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학력 가진 이주민, 독일 노동시장에서 기회 잡기 어려워 연방 노동청이 처음으로 독일 노동시장에서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현황을 보고한 가운데, 대학교육을 받은 이주민들이 하웁트슐레를 졸업한 이주민들 보다 실업률이 더 높은 상황들이 알려졌다.
연방 노동청의 이번 보고는 구직자들과 실업자들의 자발적인 설문응답의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설문자의 70%가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였다.
(사진출처: schwaebische.de) 설문결과에 따르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독일의 노동시장에서 이주배경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어떤 부분들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는지 확인된 가운데, 이주민들이 독일의 노동시장에서 동등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독일 전체 실업자의
35%는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며, 이주민들의 학력 및 교육적 특징이 노동시장에서의 기회를 얻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웁트슐레 졸업장이 없는 이주민 실업자의 비율은
54%로 이주배경이 없는 같은 조건의 사람들(46%)보다 조금 높은 모습을 보인 반면,
하웁트슐레를 졸업한 이주민 실업자는 32%의 비율을 보여
68%의 비율을 보인 이주배경이 없는 같은 조건의 사람들 보다 확연하게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이주민들의 실업률은 38%인 결과를 보이면서 교육을 덜 받은 이주민들 보다 더 많은 실업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들이 드러났다.
이는 32%의 실업률을 보인 하웁트슐레를 졸업한 이주민들 보다 더 높은 실업률이다. 그 밖에 이주민 실업률은 지역적으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민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바덴뷔텐베르크 주로, 실업자들의 두명 중 한명 꼴로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였으며,
헤센주와 함부르크가 49%, 브레멘과 노트라인베스트팔렌 주가 46%의 이주민 실업률을 보여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이주민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7,7%의 비율을 보인 작센안할트 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노동청은 작년 12월에 이루어진 조사로 발표된 이번 첫 보고를 발판으로 앞으로 계속 발전시켜 이주민들의 노동시장 현황을 분기별로 조사해 보고할 예정이다. 연방 노동청은 하지만 보고서 내용의 결과분석에 있어 무엇보다 독일 ‘노동시장의 기회분배’를 중심에 두고있음을 강조하면서,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 개개인의 상황을 일반화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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