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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6:52
보육시설에 덜 보내지는 이주민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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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에 덜 보내지는 이주민 자녀들 독일에서 만 3세 이하의 아이들이 가는 보육시설에 이주민 자녀들이 독일 아이들보다 덜 보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주민들의 학력이 낮을수록 보육시설의 자리를 받기위한 등록 시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taz.de) 독일 사회통합 및 이주 재단(SVR)이 지난 5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 부모 중 30%가 3세 미만의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내고 있는 반면, 이주민 가정의 자녀들은14% 만이 보육시설에 보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이 결과가 남은 86%의 이주민 가정이 의도적으로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양육한다는 것을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는 이주민 가정 중 3분의 1은 보육시설과 같은 독일의 조기 양육시스템에 관심을 보이면서 기꺼이 자신의 자녀들을 보낼 의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으로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이 자녀를 결국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는 결정에 이르게 하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를들면, 자신이 아직 겪어보지 않은 보육시설의 양육시스템의 질에 대한 의구심,
만족스럽지 못한 키타의 문화적 감수성 등이 이주가정 부모들이 자녀를 시설에 보내는 결정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들로 드러난 가운데,
이주가정의 부모들은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보육교사들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또한 교육수준이 낮은 이주민 부모들일수록 보육시설 자리를 찾는 일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밖에 보육시설의 비용과 보육시설에 자녀를 보내는가에 대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주 관련 연구자들은 이주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가정 이외에서 실시되는 조기교육은 언어문제나 통합의 관점에서 중요하다는 의견에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힐데스하임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3년 이상 조기 교육시설에 맡겨졌던 이주 가정의 아이들은 19%가 언어문제를 보인 반면, 조기교육을 1년 미만으로 받은 아이들은 61%가 언어문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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