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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04:58
동독 지역은 보육교사 부족, 서독 지역은 보육시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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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지역은 보육교사 부족, 서독 지역은 보육시설 부족 베르텔만 재단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독일은 어린아이 보육부분에 투자가 절실하다. 더불어, 통일 전 동독 지역과 서독 지역의 상황이 다르게 나타나 구체적인 투자 목적이 달라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4일 베르텔만 재단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통일 전 서독지역에 위치한 3-6세 아동들을 위한 보육 시설에서는 한 명의 보육교사가 평균 8.6 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고, 구 동독 지역에서는 평균 11.8 명의 아이들을 보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적 차이는 3세 이하의 아이들을 위한 보육시설 비교에서 더 크게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 서독 지역에서는 평균 3.7 명(3세 이하)을 한 보육교사가 돌보고 있고, 구 동독 지역에서는 한 명의 보육교사가 6.5명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르텔만 재단이 제시한 권고 기준에 따르면 3세 이하의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시설에서는 한 명의 보육교사가 최대 3명의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지만, 독일의 주(州)들은 이 권고 기준에 전반적으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가 보여준 통일 전 서독 지역과 동독 지역의 차이는 보육시설 자리와 관련해서도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의 2012년 자료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 약 22만개의 보육시설 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구 서독지역의 자리부족 현상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르텔만 재단의 교육전문가 슈타인(Stein)에 따르면, 이런 차이는 통일 전 동독과 서독시절 보육시설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구 동독에서는 서독 지역 보다 부모들이 전통적으로 아이들을 더 많은 시간 보육시설에 보내 동독 지역이 서독 지역보다 더 많은 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들을 설명했다. 베르텔만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구 동독 지역의 아이들은 72%가 한 주에 35시간 이상 보육시설에 맡겨지고 있지만, 구 서독 지역은 44%의 아이들만이 한 주에 35시간 이상 보육시설에 보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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