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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05:18
좌파당 연방정부 비난, "EU 말고 독일의 청년들 우선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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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당 연방정부 비난, "EU 말고 독일의 청년들 우선시 해야" 남유럽의 청년 실업률이 엄청난 수치를 보이며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독일의 집권 연정인 자민당과 기민당의 정치가들은 남유럽 청년들이 독일에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을 독일로 초대하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좌파당의 강한 반대뿐 아니라 사민당 그리고 독일노동조합(DGB)의 비난이 이어졌다.
지난 1일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남유럽 청년들에게 독일의 직업훈련 자리를 주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두고 독일의 많은 청년 실업자들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이유로 좌파당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좌파당의 연방의회 의원인 자라 바겐크네히트(Sahra
Wagenknecht, 사진)는 독일에도 직업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다른 나라에서 재능있는 인재들을 데려오기 전에 독일에 있는 젊은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연방노동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독일에15-35세 사이의 10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실업자였으며,
이들 중 절반은 직업교육 졸업을 하지 않은 자들 이였다. 바겐크네히트는 이를 근거로 „독일에서 직업교육을 받도록 남유럽 청년들을 불러들이는 일은 독일에 살면서 직업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백만명의 청년들의 뺨을 치는 것과 같다“라며 정부의 계획을 비난했다. 연방 경제부장관 뢰슬러는 바겐크네히트의 비난이 있기 하루 전 디벨트지를 통해 위기국가들의 젊은이들에게 „독일로 오라“고 말하며,
„우리는 그들이 전문인력으로서 또한 이중국적을 가지고 독일에 머무르는 관점을 가지도록 확실히 해야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연방 노동부장관 폰데어 라이엔 또한 „독일에서는 직업교육을 위한 자리가 많이 남아있는 동안 남유럽의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는 일에 낙담하고 있다“며 남유럽의 젊은이들에게 독일의 직업훈련 자리를 제공할 의지를 밝히며,
이를 위한 새로운 직업교육 협정과 이미 결의된 60억 유로의 지원금 외에 또 다른
10억유로 상당의 재정적 도움을 요구했다.
유럽연합 위원회 또한 유럽연합의 청년실업 사태를 두고 부유한 국가들의 기업들과 시민들에게 연대의식을 보이는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독일의 야당측과 노동조합은 연방정부의 계획을 강하게 비판하는 분위기다. 사민당의 피터 프리드리히(Peter
Friedrich)는 연방정부의 계획을 보여주기식 정치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명백하게 자신들의 유럽정치에 대한 사회적 결과에 스스로 놀라하는 모습이다”라면서, “지난 2년간 무시하더니 이제서야 분주하게 머리기사를 만들어내려 한다“며 가을 독일의 연방의회 선거를 앞둔 시점 정부의 의도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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