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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20:50
독일, 외국 유학생들에게 세번째로 인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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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국 유학생들에게 세번째로 인기 많아 최근 OECD가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외국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영어를 쓰는 미국과 영국이였고, 독일이 그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MiGAZIN) OECD조사결과를 인용해 지난
11일 보도한
MiGAZIN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독일에 있는 대학에 등록한 외국인 학생의 수는 총 27만 2,696명 이였으며, 전 세계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학생들의 수(430만명)의 6,3%에 달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총 70만 9,565명의 외국인이 미국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외국인 유학생의 16,5%에 달한다. 그 다음 자리를 차지한 국가는 55만 9,9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영국으로 전 세계 외국인 유학생의 13,0%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적인 언어를 쓰는 국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같이 영어를 쓰는 오스트레일리아는 26만 2,597명(전 세계 비율 6,1%)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26만 8,212명(전 세계 비율
6,2%)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보다 약간 뒤쳐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학술교류처(DAAD)의 사무총장 마그레트 뷘터만텔(Margret Wintermantel) 교수는 „독일이 이전과 같이 영어권 외 국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국가라는 사실에 무척 기쁘다“라며 이번 OECD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하지만,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관점에 있어 독일은
2020까지 독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가 10만명이 더 늘어나야만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며 앞으로의 외국인 유학생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할 목표를 전했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오랜 변화를 관찰해 보면 지금까지 오랫동안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해 오던 미국이나 독일, 프랑스와 같은 국가들은 지난 2000년을 기준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러시아, 브라질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같은 기간 외국인 유학생 수가 확연하게 많아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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