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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4 21:09
지속되는 무더위에 물놀이 사고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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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무더위에 물놀이 사고 크게 늘어 연이은 더운 날씨에 독일에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7월 초에만 독일에서 32명이 물놀이 사고로 사망했다. 독일 구조연합(DLRG)에 등록된 사고에 따르면 7월 물놀이 사고사망 사건수가 지난 해와 비교해 약 두배 정도로 늘은 수치이다.
(사진출처: zdf heute.de) 비가 많이 왔던 작년과 비교해 올 여름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물놀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독일 구조연합은 물놀이 사고의 이유로, 부주의, 수영실력에 대한 지나친 확신, 위험에 대한 무지 등을 들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바이에른 주와 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물가에서 물놀이 사고가 많았다. 8월 첫째 주말에도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약 5만 여명의 구조요원들이 독일전역에 배치되었다. 독일 구조연합의 뢰브(Loev)는 „무더운날 물가에서 파티를 하는 젊은 사람들이 저녁에도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며, „술기운에 물의 온도나 유속을 잘못 판단하거나 주의 표지판 등을 무시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언급하면서, „저녁이 되면 물의 표면은 아직 따뜻하나 물속은 차갑다. 또한 도나우, 라인 또는 루어강의 유속은 겉으로 판단하기 어려운점이 있다“고 주위를 당부 했다. 뢰브는 또한 „수영수업을 할수 있는 수영장이 점점 줄어들어 요즘 어린이들이 수영을 배울기회가 예전보다 적어졌다“면서 물놀이 사고가 증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독일 구조연합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요원이 있는 지정된 곳에서만 물놀이를 할 것을 주문했으며, 전문 구조요원이 없다면 구조요청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 사이트 www.seen.de 에서 구조요원이 배치된 지정된 물놀이 장소를 검색할 수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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