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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8:47
독일, 보행자를 위한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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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행자를 위한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 독일 정부의 계획에 따라 독일의 보행자 신호등에 초록색 불이 언제 켜지는지 알수 있도록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신호등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보행자들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주며 신호등 앞에서 더 많은 교통규정 준수가 지켜지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9일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교통부 정치가들이 독일의 보행자들에게 더 많은 여유와 규정준수를 위한 배려를 위해 카운트다운 신호등 설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카운트다운 신호등이란, 신호등이 빨간불이 켜져있는 동안 보도자들이 길을 건너갈 수 있는 초록색불이 켜지기 까지 몇초가 남았는지를 숫자로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진 신호등으로 미국에 일반적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다. 자민당 소속 의원인 올리버 룩직(Oliver Luksic)은 잘브뤼케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빨간불이 켜져있는 동안 언제 초록불이 켜지는지 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신호등은 보도자들의 교통안전에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새로운 교통시스템 도입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유니온 원내교섭 단체의 교통전문가인 토마스 야쫌벡(Thomas
Jarzombek) 또한, „카운트다운 신호등과 같은 시스템은 환영할 가치가 있으며 보행자들에게 어디에서나 관심을 끌것“이라며 의견을 전했다. 독일 집권연정이 계획한 카운트다운 신호등은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에서 돌아오는 9월 말에 시범적으로 우선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함부르크와 같은 일부 다른 도시들에서는 몇년 전 이미 카운트다운 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던 적이 있었으며, 카운트다운 신호등을 설치했던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빨간색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건너는 보도자의 수가 확연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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