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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6 19:12
선거 4주 전 독일: 유니온-자민당 연정 줄어든 지지율, 반 유로정당(AfD) 지지율 상승
조회 수 2003 추천 수 0 댓글 0
선거 4주 전 독일: 유니온-자민당 연정 줄어든 지지율, 반 유로정당(AfD) 지지율 상승 독일의 총선거가 한달이 남은 시점, 늘 약간의 차이로 지지도를 앞서던 메르켈 총리를 후보로 내세운 유니온-자민당 연정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민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탓이다. 반대로 신당인 반 유로정당(AfD:독일을 위한 대안)의 지지도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FOCUS ONLINE) 지난 25일 빌트지의 위탁으로 독일 여론조사기관 엠니드(Emnid)가 발표한 지지도에 따르면, 독일 총선이 한달 남은 시점 유니온(UNION:CDU,CSU)의 지지도는 변함없이 40%의 결과를 보이고 있으나 자민당(FDP)의 지지도가 떨어져 5%의 지지도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유니온-자민당 연정은 총
45%의 지지도 결과를 가져왔다. 사민당(SPD)은 1%의 지지도가 상승해
25%의 결과를 보였으며, 녹색당(Die Grünen)과 좌파당(Die Linke)은 변함없이 각각
12%와 8%의 지지도를 보여 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총 45%로 여당 지지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 밖에, 빌트지는 신당 ‘독일을 위한 대안’ 정당(AfD)이 지난
25일 지지도 결과에서 그 전주와 비교해 2%나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을 보도했다. 하지만, 반 유로를 외치는 이 신당은 아직
3% 지지도에 머물러 있으며, 4%의 지지율을 보이던 해적당(Piraten) 또한 1%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3%의 지지도를 보였다.
연방 총리를 직접 뽑을 수 있다면 독일인들은 누가 총리자리에 앉기를 원할까? 이 질문에 답한 유권자들은 54%가 독일 총리로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을 원하고 있었으며,
야당의 총리후보 페어 슈타인브뤼크(Peer Steinbrück)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비율은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 슈타인브뤼크를 총리로 원하다고 답한 유권자들의 비율은 전 주보다 2% 상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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