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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30 04:15
총선 직전 독일 녹색당 지지율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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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직전 독일 녹색당 지지율 바닥 2013년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 녹색당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크게 낮아진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 되었다. 독일 포르사 설문조사에서 녹색당의 지지율은 겨우 11%를 나타냈다. 최대 수혜자는 독일 좌파당(Die
Linke)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총선이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의 각 정당들이 마지막 표심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2009년 녹색당은 겨우 10.7%의 지지율을 기록 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이보다 훨씬 상회하는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녹색당의 기대에 찬물을 끼얻는 포르사의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주 여론조사 결과 보다 2%가 더 빠져 8월 마지막 주 결과 단지 11%의 지지율을 얻은 것이다. 2011년 녹색당은 몇몇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23%까지 치솟는 쾌거를 이룬적이 있었지만,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12-13%의 지지율이 맞다고 보는 분위기다. 녹색당의 지지율이 예상보다 떨어진 이유는 얼마전 녹색당이 제안한 이른바 베기 데이(Veggie
Day)논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베기 데이란 매주 목요일 식당 등에서 육식없이 채식위주의 식단만 제공하자는게 골자이다. 이 베기 데이 제안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녹색당은 국민의 식단까지 간섭하는 당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녹색당의 고전으로 독일 좌파당이 반사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포르사 여론조사에서 좌파당은 지난 주 보다 2%가 상승한 10%의 지지율을 기록해,
2011년 5월 이래 좌파당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두자리 숫자가 되었다. 그 밖에, 유니온은 지난주와 같이 41%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사민당은 22%를 기록했으며, 자민당은 지난 주보다 1% 떨어진 5%의 지지율을 얻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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