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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02:28
현대차,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 초대형 옥외광고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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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초대형 옥외광고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새로운 상징물로 등장했다. 현대차는 19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진입로 한쪽 편에 길이 200미터 높이 3미터의 옥외광고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의 길이는 공항에서 제공한 환영보드까지 합치면 230미터까지 늘어난다. 현대차는 광고에 콜로세움, 파르테논 신전, 네덜란드 풍차 등 유럽의 명소와 주요 도시를 달리는 현대차와 유럽인들의 일상을 나타냈다. 유럽전략차 i10, i20, i30, i30cw,쏘나타,투싼,싼타페 등 7개 차종이,제품 성격에 따라 도시와 일상생활 이미지에 맞게 등장하고 있다.또‘차량의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중시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전,신뢰,세련미,책임,등의 핵심 키워드가 표현돼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제품이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켜 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5천 2백여만명에 이르는 세계 8대 공항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의 새로운 상징물이 된 이번 광고는 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공항을 진입해 출국장까지 230여미터의 광고판을 지나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초 가량 걸려 노출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옥외광고권를 향후 5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제품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광고를 정기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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