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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9 18:04
사민당의 청년들, 유니온과의 대연정 반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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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의 청년들, 유니온과의 대연정 반대해 사민당 소속 젊은이들이 여당과의 연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6일 부터 8일 까지 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열린 사민당 청년층의 모임인 JUSOS의 연방회의에서 사민당 총재인 지그마 가브리엘(Sigmar Gabriel)의 대연정을 위한 열정적인 연설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의 반대의사는 뚜렷했다. 지난 7일 독일의 주 언론들은 사민당 청년들이 여당인 기민당(CDU),
기사당(CSU) 연합인 유니온(UNION)과의 대연정에 대한 반대 의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사민당 청년들의 연합인 JUSOS 대표들의 모임에서 다수가 반대하면서, 지난 대연정 협상에 있어 미래 투자를 위해 실현가능하고 감당할 수 있는 재정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이 빠져있음을 지적했다. 앞서 사민당 총재인 지그마 가브리엘이 사민당의 젊은이들에게 대연정 협상에 동의를 구하는 열정적인 연설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의 의사는 뚜렸했다. 가브리엘은 „얼마전 성사된 대연정 협정은 연예결혼과 같은 의미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여당과의 연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의 조건들을 성사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4년을 그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고 연설했다. „유니온과 사민당의 연정 협상내용에 있어 사민당의 총리후보였던 슈타인브뤼크(Steinbrück)가 내세웠던 선거공약의
90%의 내용이 비슷하다“는 가브리엘은 „우리 사민당은 기민/기사당과의 연정에서 당당하게 가야한다“며, „사민당을 작게 만들수 있는 당은 오로지 사민당 스스로밖에 없다“면서 사민당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사민당 청년 대표로 새로 선출된
26세의 요한나 위커만(Johanna Uekermann)은 특히 이번 연정 협상에 있어 사민당이 주장하던 부자세 제도 도입을 포기한 점 그리고 잘못된 장학금 제도와 난민 차단 정책 등을 비판하며 대연정 협상에 적극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사민당은 돌아오는 이달 12일 목요일 까지 약 47만명의 당회원들에게 유니온과의 연정협정 동의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며, 늦어도 이달 15일 까지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사민당 측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주 금요일(6일) 까지 설문 결과 이미 20만명의 사민당 회원이 동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독일의 여당과 제 1 야당의 대연정 협정이 무산되는 등의 변화는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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