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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03:49
학교에서 ‘성의 다양성‘에 대한 교육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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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뷔텐-베르크 주민, 학교에서 ‘성의 다양성‘에 대한 교육반대 얼마전 독일 전 축구국가 대표선수인 토마스 히츨스페르거(Thomas Hitzlsperger)가 한 인터뷰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힌것을 두고 대부분의 독일 여론은 긍정적인 시각을 보냈다.
하지만 바덴뷔텐베르크 주에서는 ‘성의 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사진 출처: Focus Online) 바덴뷔텐베르크 주정부를 이루고있는 녹색당 (GRUENE)–
사민당(SPD) 연정은 2015년 교육계획에 “성의 다양성에 대한 수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바덴뷔텐베르크 주의 많은 학부모들은 주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 8일 포쿠스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바덴뷔텐베르크 주의 한 중등교사가 주정부의 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인터넷 사이트로 지지자들을 모았고 동성애 등의 주제가 학교수업에서 충분히 다뤄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청원을 냈다.
지금까지 6만8,0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덴뷔텐베르크 문화부 장관에 따르면, “성의 다양성에 대한 수용”이란 주제가 학교 교육내용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적극 주장하는 또 다른 중등교사에 대한 고발장과 민원이 접수된 상태이다. 녹색당의 바덴뷔텐베르크 주당수인 올리버 힐덴브란트(Oliver
Hildenbrand)는 “학교는 다양성과 수용을 다루는 장이되어야 한다”면서 서명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을 비판했다.
사민당의 교육정책 대변인인 슈테판 플스트 블라이(Stefan Fulst-Blei) 역시 “사민당은 관용과 열려있는 사회를 지향”한다고 강조하며, “지금 온라인 서명운동의 저편에는 배타성이 숨어있고,
교육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수준”이라며 평가했다.
청원 서명운동이 일어난 인터넷 사이트에서 또한 지난 8일 전 축구 국가대표였던 토마스 히츨스페르거(Thomas Hitzlsperger)의 커밍아웃에 대한 열띈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은 성경구절을 근거로
2015년 교육계획을 비난하는 모습이며, 찬성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보다 독일헌법을 근거로 제시하며 관용사회와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포용을 강조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director@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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