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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8 05:00
독일, 장기 실업률 줄었으나 여전히 과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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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장기 실업률 줄었으나 여전히 과제 남아 직업교육 없이 독일의 노동시장에서 살아남기란 어려운 일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자리를 얻는데 교육 여부의 중요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일은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과 비교해 장기 실업자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nstitut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IAB)의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해 지난 23일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의 장기 실업률이 국제적 비교 결과에서 크게 낮아지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독일에서 지난 2008년 부터 2012년 까지 일년 이상 직업을 갖지 못한 구직자의 수가 줄어든 모습이다. 만 25세 부터
64세 사이 독일 전체 국민의 장기 실업자 비율은 조사되어진 기간 동안
3.8%에서 2.6%로 감소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지난 2008년 독일의 장기 실업자 비율이 덴마크와 영국, 네델란드, 스웨덴, 그리고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 보다 더 높았던 반면, 2012년에는 독일 보다 더 낮은 장기 실업자 비율을 보인 국가는 네델란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독일은 국제적 비교에서 장기 실업률과 관련해 좋은 성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실업자들을 독일의 노동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기 실업자들은 직업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들이 직업을 찾기까지는 특히나 더 오랜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의 한 연구자는 „독일 전체 국민중 저학력자의 비율은 국제적 비교에 있어 낮은편이긴 하지만, 그들은 노동시장과 크게 단절되있는 현상을 보여 특히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독일이 앞으로 아무런 직업교육 졸업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추가적으로 교육 시키며, 더불어 학교 졸업과 더불어 직업교육을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을 계속적으로 줄여나가는 데에 힘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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