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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5 06:00
독일 노후연금자, 7월 1일 부터 연금 더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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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후연금자, 7월 1일 부터 연금 더 많아져 독일 정부의 최근 결의에 따라, 돌아오는 7월 1일 부터 2000만명에 해당하는 독일 연금자들이 더 많은 연금을 받게된다. 하지만, 독일 사회연합(Sozialverband Deutschland: SoVD)측은 연금상승이 너무 적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달 30일 슈피겔 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계획했던 연금조절을 승인하면서 약 2000만명에 달하는 독일 연금자들이 돌아오는 7월 1일 부터 더 많은 연금을 받게된다. 이번에 조절된 연금액수는 예상되는 인플레이션률
1.5%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구 서독지역에서는 연금이 1.67% 상승해 한달 연금액수가
800유로일 경우
13,36유로가 추가로 지불되며, 구 동독지역에서는 연금 2.53%가 상승해 같은 조건에서 한달에 추가로 지불되는 연금이
20,24유로이다. 사회법 적용 강화를 위해 힘쓰는 „독일 사회연합“(SoVD)은 „이번에 결정된 연금상승은 지난해 소비구매력 상실을 회복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며 이번 연금상승이 너무 적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하지만, 기사당(CSU) 소속의 사회복지 전문가 슈트라케(Stracke)는 정부결의의 타당성을 외치며 „이번 연금조절은 세전 임금 상승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독일 연금제도의 견고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달 말 연방정부의 연금개혁이 계획되로 이루어진다면, 돌아오는 7월 부터 950만명에 달하고 있는 1992년 전에 자녀를 출산한 어머니들은 매달 자녀 한명당 구 서독지역에서는 28,61유로의 추가연금을, 그리고 구 동독지역에서는 26,39유로의 추가연금을 받게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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