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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5 20:01
독일 소매업자들 1분기 매출 예상보다 저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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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매업자들 1분기 매출 예상보다 저조해 사진출처: Handelsblatt online 임금증가와 기록적인 고용률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약 440,000개의 개인소매 업체는 이번 1/4분기에 예상보다 큰 이익을 얻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0일 독일 연방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한 경제일간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지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소매상들은 지난 3월에 적게 벌어들였는데, 그들의 매상은 전월보다 약 0,6%나 더 줄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월이 전년 3월에 비해 공휴일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소매업자들의 매출 이익은 1,9% 더 적었다. 실제로 지난 3월은 4월 부활절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었던 터라 독일 소매업자들의 실망감은 상대적으로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가구 및 설비시설과 건축 업종의 개인 소매업자들의 이익은 5,7%나 현저히 감소했다. 또한 마트나 시장에서의 식료품 판매 이익은 4,2% 감소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개인 소매업이 아닌 대형 회사들은 인터넷 및 배송거래로 6,7% 더 많이 벌어들였고, 의복 및 섬유 재질 상품의 매상은 5,1%나 증가했다. 지난달에 소매업자들의 매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1/4분기 독일 전체 매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1/4분기에 소매업자들의 이익은 감소했지만, 독일 소매상 협회(HDE)는 올해 전체의 이익이 1,5%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도 전체의 매출 이익은 1,1%를 초과했었다. 신문은 현재 독일인들의 소비 분위기가 기록적인 고용률과 입금증가 전망으로 아주 좋다고 말하면서도, 많은 소비자들이 대부분 서비스업, 리모델링업, 여행업에 돈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개인 소매업자들은 오직 앞서 말한 두 가지 조건, 즉 높은 고용률과 임금증가에만 이익의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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