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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00:51
경제 전문가들, 독일 경제 내리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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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문가들, 독일 경제 내리막 길 독일의 손꼽히는 경제기관들이 바라보는 독일의 경제에 대한 시선이 점점 더 회의적으로 변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독일의 경제 성장률이 확연하게 낮아졌다는 소식이다.
(사진출처: focus.de) 지난 8일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경제전문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해년마다 가을에 발표하는 독일의 경제평가 내용이 알려지기 직전 독일의 경제 일간지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가 미리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독일의 회의적인 경제 성장률 예측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경제평가는 연방정부의 경제성장 예측의 도표가 되고있다. 올 한해 전문가들이 기대하는 독일의 경제 성장률은 1.3%, 그리고 2015년에는 1.2%의 경제 성장률을 예측한 반면, 6개월 전에 이들이 예측했던 올해 독일의 경제 성장률은 1.9%, 그리고 2015년 예측 경제 성장률은 2.0% 였다.
독일의 경제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독일의 경제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국제 통화기금(IMF)에서 또한 마찬가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IMF는 최근 올 한해 독일의 경제 성장률을 이전 예측보다 0.5% 낮아진 1.4%, 그리고 2015년 기대 성장률을
0.2% 낮아진
1.5%로 예측했다. 이렇게 독일의 경제호황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IMF는 또 다른 세계 경제위기 가능성까지 경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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