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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13:18
독일경찰, 스웨덴 출신의 네오나찌 범죄자들에게 수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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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 토요일에 드레스덴에서 열렸던 네오나찌 반대 집회에 참석한 한 42세의 남성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스웨덴에서 온 3명의 네오나찌들에게 습격당해 머리 부분에 중상을 입고 예나의 대학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은 이 스웨덴인 3명에 대하여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아 전국에 체포 수배령을 내렸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 스웨덴인들은 헤센 주, 잘란트 주 및 라인란트-팔츠 주에서 온 네오나찌들과 함께 버스에 앉아있었는데, 경찰은 이 버스에 있던 41명의 탑승자 전원에 대하여 평화유지명령에 대한 중대한 위반 및 중상해죄의 혐의를 가지고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공격을 당한 41세의 남성은 헤센 주에서 온 노동조합원이었는데, 네오나찌들이 탄 버스는 이 남성이 공격당한 후 15분 후에 경찰에 의해 정차되었고, 탑승자의 인적사항을 넘겨받고 증거자료로써 보관 조치하였으나, 당시로서는 공격당한 남성의 부상 정도의 심각성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 버스를 다시 출발시키게 되었다고 경찰대변인은 밝혔다. 튀링엔 주의 내무부장관인 만프레드 쉐어러(Manfred Scherer) 역시 이와 비슷한 입장표명을 하였는데, 공격이 있은 직후였기 때문에 단순한 몸싸움 정도인지 아니면 심각한 중상해에 해당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의 이러한 조치로 인해 범죄자들을 현장에서 바로 체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데, 특히 좌파연합의 튀링엔 주 수상 후보인 보도 라메로브(Bodo Ramelow)는 이번 사건을 경찰의 중대한 태만행위라고 비판하였다. 그는 무엇보다도 네오나찌들의 행진과 이에 반대하는 반대집회가 동시에 열렸던 매우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회가 끝난 후에 돌아가는 양 진영의 차량들을 감시하기 위한 적절한 병력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배치하지 않은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녹색당의 연방의회 교섭단체는 네오나찌들의 행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천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된 반면에, 네오나찌에 반대하는 집회참여자들은 거의 무방비상태로 방치되었던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나찌들의 공격을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에 따르면, 극우주의자들이 휴게소에 정차 중이던 네오나찌 반대집회 참석자들의 버스에 타고 있던 피해자에게 다가가 욕설을 퍼붓고, 결국에는 버스에서 이 피해자를 끌어내려 심하게 구타하였다고 한다. (사진 - 네오나찌 반대집회의 모습,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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