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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20:38
학교통학버스, 운전사 80%가 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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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버스에 대한 ADAC의 두 번째 테스트 결과, 통학버스에 탑승하는 청소년들과 아동들의 안전이 매우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통학버스에 대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많은 통학버스들이 과속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검사 차량의 80%가 제한속도를 30km/h 이상 넘는 과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조사 대상 버스의 약 3분의 1이 너무 많은 숫자의 학생들을 태우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로 인해 버스에 자리가 없어 정류장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만 하는 학생의 숫자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총 12개 주의 72개 차량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는데, 약 1/3이 "결함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아주 큰 결함이 있다"는 판정을 받은 곳은 작센-안할트 주의 나움부르크(Naumburg)에서 드로이시히(Droyßig)를 운행하는 노선이었다고 한다. 조사 대상 차량 중 1/3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1/3만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는 단 한 건 있었는데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바텐벡(Wattenbek) - 아인펠트(Einfeld) 노선을 운행하는 543번 버스였다고 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9개 주의 89개 통학버스에 대하여 경찰과 함께 실시한 ADAC의 차량 기술체크 테스트도 동시에 이루어졌는데, 조사 결과 약 1/8의 버스에 큰 기술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1대는 더 이상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문제가 된 부분은 주로 조종장치, 브레이크 또는 바퀴 부분이었다고 한다. 이번 테스트의 결과와 관련하여 ADAC는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통학버스 운전자에 대한 더 높은 보수지급을 요구하였다. 그 외에도 버스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학생들을 제지하기 위해 안내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였으며, 학생들에 대한 교육이 병행될 것을 요구하였다. (사진: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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