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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1 21:45
독일 전력의 1/3은 녹색 에너지, 재생 에너지 비율 기록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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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력의 1/3은 녹색 에너지, 재생 에너지 비율 기록세워 독일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점점 더 많은 비율이 재생 에너지로 대체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한해 재생 에너지 비율이 32.5%로 나타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풍력으로 인한 전력생산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focus.de) 지난 7일 재생에너지 연구기관 Dnkfabrik
Agora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2015년 독일에서 사용한 전체 전력중 녹색 에너지의 비율이 32.5%로 크게 증가하며 기록을 세웠다.
2014년 독일 전체 전력의 녹색 에너지 비율은 27.3%였다. 독일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의 비율을 40-45%까지 올릴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작년 한해 풍력에너지 생산은 전년도 보다 50%가 더 증가해 전체 재생에너지 비율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015년에는 전체 전력 생산량 또한 647테라와트시로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낸 가운데, 이는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석탄에너지 생산을 전혀 줄이지 않은 것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은 작년에 전체 전력생산의 10%를 외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독일의 재생에너지의 기록적인 점유율은 2014년 증가한 녹색에너지 발전소에 근거한다“며, „이후 독일정부는 녹색에너지 발전소 증축을 급격히 축소하는 등 에너지 정책에 식은 열정이 녹색에너지 전환에 제동을 걸고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연방 재생에너지 협회 BEE는 독일의 2015년 풍력발전소 증축량이 전년도 평균 이하로 추측되는 등 2014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 증축이 주춤한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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